실용도 ★★★★★ 매쉬망이 촘촘한 만큼 안에서 치치가 종종 핥아도 괜찮아보였다. 가방의 매쉬망을 핥아대는 치치한테는 이 촘촘매쉬망이 훨씬 나은듯 하다. 쿠션용처럼 쓰이는 가방은 대부분 가방이 다 잠궈지진 않는데 마들렌백은 모두 잠기니까 외출할 때 갑자기 스케줄이 바뀌어도 늘 양해 구하고 택시 탔는데 이젠 그냥 버스타도 되니까 좋을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칭찬이지만 가방 바닥에 오염되지 않게 보통은 플라스틱처럼 붙여두는데 마들렌백은 오염되어도 쉽게 지워지는 가죽같은 걸 덧대놓으셔서 훨씬 실용성이 뛰어나보여요. 만져볼수록 소재가 신기한데 마치 멈머매트..? 마냥..부드럽고 매끈..무튼 그부분이 참 좋아요. 색상 ★★★★★ 말차색이 자칫하면 이거 촌스러워지거든요. 치치가 말티푸인데 색이 연한 베이지라서 '혹시나 촌스러운 색으로 오면 어떡하나 직접 보고 사는것도 아닌데' 싶었으나 진짜 색이 오히려 사장님 말씀대로 찰떡아이스 색상이 맞아요. 근데 약간 색이 바랜 말차색이라서 감성을 더 올려준달까..안에 분홍색도 그냥 단독이면 촌스러울 수 있는데 스트라이프로 뽑은게 말차색이랑 잘 어울려요. 자수도 너무 튀지 않고 어우러져서 고급져보입니다:) 추가) 강아지 가방이 사실 싼 값은 아닌만큼 이 가방 저 가방 많이 찾아보고 더 찾아보고 물어보고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 원래 쓰던 가방도 3년동안 뚜벅이 생활에 낡을대로 낡고 심지어는 다른 아이들 가방은 깔끔하고 신식처럼 예뻐서 새로 사려고 마음 먹고 알아보는데 운명처럼 첫 마들렌 피드 본거였어요. 치치와 3년을 같이 한 가방이지만 세탁이 너무 어려워서 라방에서도 세탁이 용이한지부터 물어볼 정도로 세탁이 중요한 부분이었답니다:) 받아보고 여러번 눌러?도 보고ㅋㅋㅋ지퍼를 열었다 닫았다 해봐도 이 가방 진짜 만족이에요 이 리뷰를 쓰는 동안에도 치치 안나와요.. Ps. 차가 없어 실용성만 따지는 뚜벅이와 그런 뚜벅이 보호자를 둔 우리 치치에게 실용성과 예쁨까지 챙긴 가방을 출시해주셔서 감사해요. 3년보다 더 길 치치의 추억모음에 마들렌백도 함께할거에요😆alpha_review